열수송관, AI로 살핀다...진단차량 현장 적용 추진
2026-10-16
[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작업자의 육안에 의존하던 열수송관 점검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 이상 징후를 자동으로 발견하는 진단차량과 배관 내·외부를 점검하는 로봇을 활용해 설비 관리와 작업 안전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난은 14일부터 16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2026년 도시안전기술박람회’에 자체 개발한 ‘AI 자율 열화상 진단 차량’을 출품했다.

▲정남성 한난 건설본부장(오른쪽)이 도시안전기술박람회에서 AI 자율 열화상 진단 장비를 확인하고 있다.
이 차량은 AI를 활용해 열수송관의 이상 징후를 찾아내고 관리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사람이 육안으로 확인하던 점검 업무를 자동화한 것이 핵심으로, 한난은 열수송관 안전관리를 위해 현장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배관 시공과 진단 과정에 로봇·자동화 기술을 도입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난은 지난달 산·학·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술 시연을 열고 열수축케이싱 자동 시공장치와 열수송관 내·외부 진단 로봇 등을 공개한 바 있다. 사람이 직접 수행하던 위험 작업을 줄이고, 배관망의 이상을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남성 한난 건설본부장은 “AI와 로봇 기술을 현장에 적극적으로 접목해 국내 배관망 안전관리의 패러다임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 작업장과 시민 안전을 위한 첨단 기술 도입을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출처 : 에너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