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투데이에너지

탄자니아, 420억달러 규모 LNG 개발사업 계약 임박

2026-10-16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탄자니아가 총 420억달러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사업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동아프리카 천연가스 개발과 LNG 수출 확대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미스 무사 오마르(Khamis Mussa Omar) 탄자니아 재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향후 수개월 내 주요 투자사업 계약을 최종 체결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LNG 개발사업 계약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르웨이 에너지기업 에퀴노르(Equinor)와 영국 에너지기업 셸(Shell)이 주도하며, 약 47.13조 입방피트(Tcf) 규모의 천연가스 매장량 개발을 추진한다. 엑손모빌(ExxonMobil), 파빌리온 에너지(Pavilion Energy), 메드코 에네르기(Medco Energi), 국영 탄자니아석유개발공사(Tanzania Petroleum Development Corporation)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탄자니아 정부는 당초 올해 6월 이전 계약 체결을 기대했으나 일정이 지연됐다. 오마르 장관은 로이터통신에 계약 체결이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설명했다. 에퀴노르와 셸은 관련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생산된 LNG의 대부분은 해외로 수출하고 일부는 탄자니아 국내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천연가스 자원 개발을 통해 산업화를 촉진하고, 동아프리카를 주요 에너지 거점으로 육성하려는 탄자니아 정부의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탄자니아는 에너지 공급 확대도 추진한다. 오마르 장관은 2030년까지 발전설비 용량을 약 8000MW로 두 배 늘리고, 정부가 청정에너지원으로 분류하는 수력·태양광·풍력·천연가스의 에너지 공급 비중을 약 75%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탄자니아 정부는 핵심 광물 관련 사업 2건의 계약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에너지와 핵심 광물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 투자를 유치해 재정 수입을 확보하고, 사업 자체의 수익으로 투자비를 조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

수도권매립지관리公, 자립준비청년 취업 지원 남부발전, 전기버스 배터리 활용 ESS 본격 가동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