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TP, 26개사 R&D 기술사업화·이전 지원
2026-10-16
‘2026년 지역산업육성사업 R&D 기술교류 및 성과확산대회’ 모습 / 전남TP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지역 연구기관과 대학이 개발한 유망 기술이 실험실을 벗어나 산업 현장 기업들의 실제 사업화로 직결된다.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이전과 공동 R&D, 후속 시험실증까지 하나의 연결고리로 묶는 산·학·연 기술 협력 생태계가 호남권에 구축됐다.
(재)전남테크노파크가 국립순천대학교, 기술보증기금과 공동으로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2026년 지역산업육성사업 R&D 기술교류 및 성과확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R&D 수행기업을 비롯해 대학, 연구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30명이 참석해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 사업화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대회는 △R&D 성과전시관 △R&D 우수사례 공유 △정책·기술 세미나 △기술(Tech)-Market 등 4개 주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지역 R&D 지원사업에 참여한 26개 기업이 우수 기술을 전시하고 사업화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R&D), 지역특화산업육성+(R&D), 전남 소재·부품·뿌리산업 연구개발사업, 지역수요맞춤형 연구개발사업,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30 사업 등 정부와 전라남도의 다각적인 R&D 지원이 실제 제품 상용화로 이어진 결실을 공유했다.
행사 중 운영된 ‘기술-마켓(Tech-Market)’은 연구기관과 대학의 우수기술을 기업 수요와 직접 맞물리게 하는 창구 역할을 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립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술보증기금, 순천대기술지주회사가 참여해 보유 기술과 기업 지원 제도를 설명하고, 기업별 기술 애로사항 및 협력 수요에 대한 현장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정책·기술 세미나에서는 정부 및 전남의 R&D 정책 동향과 지역 주력산업의 기술혁신 전략이 다뤄졌다.
전남테크노파크는 현장에서 발굴된 기술 수요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향후 기술이전, 공동 R&D, 시험실증, 사업화 연계 등 후속 지원 체계를 빈틈없이 가동할 방침이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지역 R&D 지원사업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이 새로운 기술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역 기업의 기술 수요를 기반으로 기술이전과 공동 R&D, 후속 사업화 지원을 적극 연계해 지역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