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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에너지

한전, 송전급 그리드포밍 기술 개발 추진

2026-10-16

(왼쪽부터) 최기수 인텍에프에이 대표, 김대한 한전 전력연구원장, 이찬주 HD현대일렉트릭 전무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전 전력연구원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16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HD현대일렉트릭, 인텍에프에이와 ‘송전급 GFM 병렬운전 및 주파수 안정도 협조운전 기술 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제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를 100GW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새로운 계통지원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재생에너지의 계통 연계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주파수 변동을 완화하는 관성과 전압 유지 능력을 제공하던 기존 동기발전기의 역할은 줄어들고 있다. 한전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전력계통 안정성 확보와 그리드포밍(Grid-Forming, 이하 GFM) 기술의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한전은 그간 비양도 등 소형 도서 지역과 제주계통에서 GFM 기술 실증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공동연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육지계통 확대 적용을 위한 다음 단계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연구는 개별 GFM 인버터의 성능 확보를 넘어, 다수의 송전급 GFM 인버터를 함께 연결해 운전하는 병렬운전 특성과 설비 간 상호작용을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계통 주파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조운전 기술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한전과 참여기업은 송전급 GFM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대용량 설비의 성능 검증과 실증까지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대한 한전 전력연구원장은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송전급 GFM 기술의 개발과 대용량 설비의 성능 검증·실증을 가속화하겠다”라며 “향후 국내 전력계통에 안정적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과 운영 체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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