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협회, 제1기 해상풍력발전위원회 출범 환영
2026-09-02
한국풍력산업협회 로고 / 한국풍력산업협회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한국풍력산업협회(협회장 김강학)는 정부가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제1기 해상풍력발전위원회를 구성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위원회 출범이 개별 사업과 인허가 중심이었던 기존 추진체계에서 벗어나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해상풍력 정책 추진체계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풍력산업과 전력·풍력공학, 해양·수산, 환경, 법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만큼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역할도 기대했다.
국내 해상풍력은 입지 발굴부터 주민·어업인 수용성, 환경성 검토, 국방 협의, 계통 연계 및 인허가까지 여러 절차를 거치면서 사업 추진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돼 왔다.
협회는 위원회가 단순한 개별 안건 심의를 넘어 관계부처·기관 간 이견을 조정하고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비지구·발전지구 지정, 기존 사업자의 계획입지 편입, 인허가·계통 연계, 주민·어업인 수용성 등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예측 가능한 절차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계획입지 제도 역시 사업 초기 단계에서 환경·수산·국방·계통 등 주요 쟁점을 선제적으로 검토·조정해 사업자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실질적인 원스톱 체계로 운영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해상풍력 시장 확대가 터빈과 타워, 하부구조물, 케이블, 선박 등 국내 공급망의 투자·생산·고용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업 육성 측면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 관계자는 “위원회 출범이 국내 해상풍력 사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계획입지와 인허가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정부 및 위원회와 적극 소통하며 산업계 의견을 전달하고 해상풍력 보급 확대와 국내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