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개인하수처리시설·녹조 상관성 논의
2026-07-16
개인하수처리시설과 녹조 세미나 포스터 /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기후변화와 수온 상승으로 인해 매년 심화되는 녹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중심으로 한 과학적 검증과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열린다.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윤정호 경희대학교 교수)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사)한국생활하수처리협회, (사)경기도물산업협회 등과 함께 오는 22일 오후 2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멀티미디어교육관에서 ‘개인하수처리시설과 녹조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생활계 오염원 중 소규모·분산형 시설이라는 특성 탓에 상대적으로 관리가 취약했던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질소·인 등 영양염류 유출 실태를 공유하고, 이들이 녹조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실효성 있는 관리 기준과 제도적 발전 방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경기도 및 시·군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환경 관련 공공기관, 학계 전문가, 제조·시공·관리업계 관계자, 환경단체 및 일반 시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총 3개의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는 전(前)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인 경기대학교 공동수 교수가 ‘국가 물 관리정책방향과 녹조관리’를 주제로 시작한다. 이어 공주대학교 환경공학과 이상민 교수가 ‘개인하수처리시설과 공공하수처리시설 녹조 영향 비교’를 발표하며, 마지막으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김연진 연구사가 ‘개인하수처리시설 방류수가 녹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이어지는 지정토론에서는 공동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녹조 저감을 위한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토론에는 △장영호 박사(한국생활하수처리협회 기술고문) △최이송 산학협력교수(경희대학교) △서경수 박사(의림환경에너텍) △조영무 선임 연구위원(경기연구원) △이장훈 실장(광운대학교 수질환경연구실) △최선화 부회장(한국수생태복원협회)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윤정호 센터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수질 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세미나는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이 수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공론화하는 뜻깊은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획기적인 운영 기술과 정책 대안이 도출되어 실질적인 녹조 저감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참여 방법은 센터 홈페이지(http://www.gec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