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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노후 CNG 충전소 집중 안전점검 나선다

2026-06-02

[에너지신문] 전기 및 수소차 보급 확산으로 CNG(압축천연가스) 충전소의 경영이 갈수록 악화되며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집중안전점검에 나서 주목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일 충남 천안시에 있는 노후 CNG충전소를 방문해 집중 안전점검과 여름철 폭염·집중호우 대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가운데)이 CNG 충전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가운데)이 CNG 충전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추진 중인 ‘대한민국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이다. 이날 점검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전국 CNG충전소 중 점검 대상으로 선정된 21개소 가운데 한 곳이다.

이날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단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CNG 버스 충전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합동점검에 참여한 민간 전문가는 가스안전공사가 권역별로 공개 모집한 가스분야 기술사 및 가스 관련 협회 종사자 그리고 관련분야 박사학위 소지자 등 9명이다.

합동 점검단은 △충전·저장설비 유지관리 상태 △가스누출 여부 △비상차단장치 및 안전설비 작동 상태 △비상연락체계 운영 현황 등을 중점 확인했다.

현재 가스안전공사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낙뢰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가스시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하고 있다. 또한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지적사항은 후속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CNG충전소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작은 위험요인도 놓치지 않는 선제적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NG충전소는 정부의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설자리를 잃으며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으며, 영업중단 및 폐쇄가 줄을 잇고 있다.

2023년 CNG버스 감차 및 연료보조 종료 이후 충전량 감소로 인해 CNG충전소의 운영손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경영난으로 안전관리 소홀에 노출될 우려가 있고, 자칫 CNG버스 운행이 중단될 경우 고스란히 시민에게 피해가 전가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출처 : 에너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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