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GAM, 미술 · 과학 융합 전국 단위 '참여형 과학문화 행사' 기획
2026-04-03
'제10회 KIGAM 지구 사랑 미술대회' 포스터/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 4월 22일인 '제56회 지구의 날'을 앞두고 미술과 과학이 어우러진 전국 단위 '참여형 과학문화 행사'를 기획했다. KIGAM은 이달 18일 연구원 중앙 잔디광장에서 ‘제10회 KIGAM 지구 사랑 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7년 첫 개최 이후 국내 유일의 '지구과학 특화 미술대회'로 정착했다.
'제9회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에 참가한 학생이 주제와 관련된 그림을 그리고 있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공
올해는 10주년을 맞이해 기존 미술대회를 넘어 과학·예술·체험이 결합된 참여형 과학 축제로 확대 운영된다. '지구와 지질자원 그리고 사람'이라는 주제로 전국 초등학생 저학년 150명, 고학년 150명 등 300명과 가족을 비롯해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이룬 연구성과’를 중심으로 지구의 미래를 자유롭게 표현하며 환경과 자원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되새길 것으로 기대된다.
KIGAM은 이번 행사를 단순한 미술대회를 넘어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살아있는 지구과학 교육의 장’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지구과학 체험부스, 사이언스 체험부스 등이 상시 운영되며 NEO KIGAM 스포츠데이도 진행해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또한 KIGAM 대표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특별 전시관, 주요 연구 상징물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는 특별 부대 프로그램, 과학-예술-ESG를 연계해 체험할 수 있는 아트사이언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구과학과 일상의 연결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행사가 실질적인 환경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친환경 물감 등 소재를 활용해 ESG 요소도 강화했다. 참가자들은 당일 제공되는 도화지에 개인 미술도구로 작품을 완성하며 작품은 적합성·작품성·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2단계 심사를 거쳐 평가된다.
이번 '제10회 KIGAM 지구 사랑 미술대회'는 총 24명에게 시상한다. 이번 행사는 시상 규모를 격상시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상을 비롯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 대전광역시장상, 대전광역시교육감상,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아울러 10주년 기념 대회 수기 공모전을 신설해 저학년 2명, 고학년 2명 등 총 4명을 시상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뜻깊은 경험과 동기 부여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9회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 등 학생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공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지구를 배우고, 느끼고, 실천하는 ‘환경 교육의 장’이자 ‘과학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원은 향후에도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구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세대의 환경 인식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10회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는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각 150명씩 총 300명의 참가자를 전국 초등학생 대상으로 온라인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이달 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며 별도 신청 웹페이지(https://earth10.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우천 시에는 4월 25일로 순연된다.
권이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은 “KIGAM 지구 사랑 미술대회는 어린이들이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국내 대표 지구과학문화 행사”라며 “10주년을 맞이해 더욱 풍성해진 지구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가 환경과 자원 문제를 주체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