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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에너지

미국 배터리 재활용 기록적 증가

2026-07-17

배터리 네트워크의 2025년 영향 보고서 / 출처 배터리 네트워크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미국은 배터리 사용이 일상화되는 가운데 배터리 재활용 참여가 기록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수거·재활용 조직인 배터리 네트워크(The Battery Network)가 16일(현지 시간) 공개한 2025년 영향보고서는 소비자 참여 확대, 수거 인프라 확충, 그리고 순환형 배터리 경제로의 전환 가속화를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배터리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회수된 배터리 양은 930만 파운드(약 4650톤)를 넘었고, 전국적으로 3100개 이상의 신규 수집소가 추가되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배터리 반납 장소에 대한 소비자 검색량은 전년 대비 42% 증가했으며, 웹사이트 방문자 수와 사용자 수도 각각 39%, 32% 증가했다. 현재 미국인의 약 80%는 배터리 수거소에서 15마일 이내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레오 라우디스 배터리 네트워크 사장 겸 CEO는 “배터리는 우리의 삶과 이동 수단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안전하고 편리한 재활용 인프라가 마련되자 소비자들이 책임 있는 회수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특히 전기자전거 배터리 프로그램이 5만 파운드 이상을 수거하며 전년 대비 14% 성장하고, 전문 재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고에너지 배터리 6만 파운드 이상이 회수되는 등 고에너지형 배터리 관리의 진전도 강조했다.

기술·솔루션 측면에서는 배터리 네트워크가 보급 중인 OneDrum™ 수집 솔루션이 ‘올해의 배터리 안전 기술’로 선정되는 등 안전성과 편의성 개선이 눈에 띈다.

보고서는 전기화가 확장되는 사회에서 배터리 재활용 인프라 확충이 지역사회 안전 확보, 귀중 자원 회수, 공급망 탄력성 강화에 기여한다고 결론지었다.

수거·재활용 인프라 확대는 관련 장비(수거 컨테이너, 안전 포장재), 물류(수거·운송), 재활용 처리시설 확대에 대한 투자 기회를 확대한다.

전기차·ESS·마이크로모빌리티 등 배터리 수요 확대와 맞물려 배터리 재활용 원료(니켈·코발트·리튬 등)의 국내외 공급망 안정성 확보가 투자 판단의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안전기술·분류·전처리·재활용 공정 향상을 위한 기술 기업과 서비스 제공업체의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 용어 설명

ㆍ배터리 네트워크(The Battery Network)=소비자·기업·지자체를 연결해 배터리 수거·교육·물류·재활용 준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조직(구 Call2Recycle). 전국적 수거망을 운영한다.

ㆍ배터리 스튜어드(Battery Steward)= 배터리 수거·관리 프로그램에 새로 참여한 파트너 또는 지역 담당자를 의미한다.

ㆍOneDrum™= The Battery Network가 제공하는 배터리 수집 솔루션(수거용 드럼/컨테이너) 브랜드명으로, 안전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배터리 쇼에서 기술상을 수상했다.

ㆍ고에너지 배터리(High-energy batteries)=에너지 밀도가 높고 잠재적 위험(화재·발화)이 큰 리튬이온계 배터리 등으로, 별도 전문 수거·처리 루트가 필요하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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