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에너지 전문가 한자리에…청정에너지 워크숍
2026-06-02

▲ 한-중 청정에너지 워크숍에 참석한 최재철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이창근 에너지연 원장, 하이 장 칭화대 교수 등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과 중국 에너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변화대응,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AI 기술 등 대응 방안 도출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창근)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청정연료 생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한-중 청정에너지 워크숍을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공동 주최하고 에너지연이 주관하는 한-중 청정에너지 워크숍은 기후변화 대응 기술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전략을 주제로 양국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4회째 개최되고 있다.
5일간 진행되는 올해 워크숍에서는 온실가스 포집 및 활용, 바이오매스 및 폐기물 활용, 미세먼지 제어, 청정연료 생산, 수소, 연료전지, 에너지 AI 등을 주제로 한 15개 세션과 180건의 논문 발표 등 양국의 연구 성과가 공유된다.

▲ 이창근 에너지연 원장이 국내 에너지 기술 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1일 열린 개회식에서 이창근 에너지연 원장은 우리나라의 청정에너지 기술 개발 현황과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하이 장 중국 칭화대학 교수는 중국의 기술 개발 현황과 정책을 발표해 양국이 에너지 기술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와 시사점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기조연설에서 최재철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한·중 양국의 청정에너지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수소·CCUS·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창근 에너지연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워크숍은 한국과 중국을 합해 총 270여명의 에너지기술 전문가가 모인 의미 있는 자리”라며 “기후변화 대응과 청정연료 생산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양국이 당면한 공통 사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의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워크숍의 공동의장인 하이 장 중국 칭화대학 교수는 “한국과 중국은 전 세계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 중 하나”라며 “CCUS, 수소, 재생에너지, 에너지 AI등 양국이 공통으로 집중하고 있는 핵심 기술 분야에서 이번 워크숍이 양국의 공동연구와 산업적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중 청정에너지 워크숍은 지난 1996년 양국 간 국교 수립 이후로 한국과 중국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으며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 한-중 청정에너지 워크숍 참석자들이 연사들의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출처 : 에너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