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엔지니어링공제조합, '다원시스 사태' 대응 착수

2026-04-03

[에너지신문]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최근 발생한 다원시스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앞으로 조합원 보호를 위한 후속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3일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보증채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조합원의 사업 영위에 차질이 없도록 위기 극복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조합은 당초 다원시스의 기업 정상화 가능성을 타진하고 보증채무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월 21일 지분인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 다원시스 CI.
▲ 다원시스 CI.

이후 객관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회계법인과 법무법인을 통해 1월 28일부터 정밀 법률·회계실사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달 다원시스 측의 공시 내용대로 완전 자본잠식, 감사의견 거절에 따른 상장폐지 등의 사유가 발생, 양해각서 해지를 결정했다.

조합은 양해각서 해지 이후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적인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 대책본부 및 자문단을 구성하는 등 즉시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는 게 조합 측의 설명이다. 대책본부는 계약 현황 검토부터 발주청 협의까지 실무 전반을 총괄한다.

조합은 현재 보증채무 사고조사를 면밀히 수행하고 있으며, 계약보증 및 선금보증에 대한 기성율 파악 등 채권 보전을 위한 모든 가능한 수단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아울러 관계 부처 및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 리스크 분산 및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합은 철저한 리스크 분산을 통해 조합 운영 및 조합원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 관계자는 “현 상황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원의 사업 영위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보증 채무를 최소화하고, 이번 사안을 안정적으로 연착륙시킬 수 있도록 조합의 모든 역량을 집중,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원시스는 지난달 30일 수원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다원시스가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하면서 이 회사가 발행한 회사채에 신용을 보증한 신용보증기금, 전환사채(CB) 투자자들의 손실이 확산되고 있다.

출처 : 에너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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